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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카카오초콜릿기술협의회가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함께 법인 명칭을 ‘한국카카오연구회’로 변경해 새출발한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임시 총회를 열고,초콜릿의 본질이 되는 카카오에 집중하고 초콜릿을 포함한 카카오관련 산업의 확대와 다양성을 지향하기 위해 법인 명칭을 이같이 변경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임원단도 새롭게 개편했다. 신임 회장엔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부회장엔 장진수 삼광식품 대표와 황진택 식품연구원 본부장이 선임됐으며, 이사진엔 강수철 오리온제과 연구소장, 신영섭 빙그레 연구소장,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정명교 해태제과 연구소장, 황인성 크라운제과 연구소장, 김우용 주연트레이딩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또 감사는 주성찬 동암실업 대표가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은 김종수 카카오초콜릿연구원 원장이 맡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카카오와 초콜릿 홍보 △건강한 소비를 통한 관련 산업의 확대·발전 △회원사 네트워크와 지원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카카오 및 초콜릿 관련 정책지원 및 합리적제도 개선 △카카오와 초콜릿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이며 구체적 사업 내용은 향후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회장에 선임된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는 "최근 와인과 커피의 원료인 포도와 커피콩의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규명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카카오 폴리페놀의 건강기능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초콜릿 및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식품음료신문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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