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을 강조하며 2007년도에 설립된 TCHO가 지금 커다란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초콜릿 회사들이 변신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닙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거나 이미 판매하는 제품과는 크게 다른 아주 색다른 제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는 그나마 극히 위험스럽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TCHO의 변신은 파격적으로 보입니다. 이미 식물성 기반의 비건초콜릿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2023년까지 모든 초콜릿에서 유제품을 식물성소재로 대체해서 완전한 비건초콜릿 회사가 되겠다는겁니다. 대단한 선언이며 변화입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이나 코코아매스(unsweetened chocolate)는 이미 식물성기반의 비건입니다.
TCHO가 이번에 출시한 비건초콜릿에는 oat milk를 사용했습니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생산자의 권익도 증진한다고 하니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도 재생지를 사용하고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TCHO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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