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과거 왕족과 귀족들이 먹었던 고급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짜증 나거나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많은 사람이 찾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 수험생에게도 초콜릿을 선물하는데, 과연 초콜릿이 수험생의 실력 발휘에 도움이 되는 걸까?
<카카오와 초콜릿 77가지 이야기>는 초콜릿의 원료, 성분부터 초콜릿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일반인이 궁금해하는 초콜릿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준다. 카카오나무에서 열리는 원두는 카카오이며, 카카오를 가공해서 만든 코코아 가루에 올리고당, 설탕, 생크림 등 다른 식품 소재와 혼합하면 초콜릿이 된다. 카카오에 있는 폴리페놀은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되며, 다크 초콜릿은 뇌와 심장에 좋은 효과를 줘 1인당 초콜릿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왔단다. 초콜릿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키워주는 책.
김종수 지음/한울/304쪽/2만 원.
박진숙 기자 tr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