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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가격이 급등하는 기세이다. 런던의 카카오 벤치마크 9월 계약은 수요일에 미터톤당 2,590파운드로 2% 이상 상승했고, 세션 최고가는 1977년 이후 최고가인 2,594파운드였다.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 주로 생산되는 카카오의 타이트한 시장에 대한 반작용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 코트디부아르 항구에 도착하는 카카오는 이번 시즌에 거의 5% 감소했다.
국제코코아기구(International Cocoa Organization, ICCO)는 이번 달 전 세계 카카오 공급 부족에 대한 예측을 이전의 60,000미터톤에서 142,000미터톤으로 확대했다.
카카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년 연속 공급 부족 시즌이고, 시장에서 카카오 가용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고량 비율이 1984/85 시즌 이후 최저인 32.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의 평균 이상의 비로 인해 일부 카카오 밭에 홍수가 발생하여 10월에 시작되는 주요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비가 이미 수확된 카카오의 건조 과정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한다.
Refinitiv Commodities Research는 향후 10일 동안 서아프리카 카카오 벨트에 적당한 강수량에서 높은 강우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가격은 뉴욕에서도 올랐는데 9월 계약은 2.7% 상승한 미터톤당 $3,348로 7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 가격의 급등은 초콜릿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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