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카카오연구회(회장 이기원)는 「카카오의 효능과 산업적 응용」이라는 주제로 2022년 학술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1일 오후 2시에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카카오 효능에 대한 학술적 연구 발표,

최근에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카카오와 피부미용에 대한 임상 연구 발표, 그리고 초콜릿 산업에서의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의 알찬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첫 발표자로 나선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프로시아니딘의 효능 및 분자기전」 발표를 통해

카카오에 있는 주요 플라바놀로는 에피카테킨, 카테킨, 프로시아니딘 등이 있으며,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면역조절기능, 혈관 내피 기능 향상 기능이 있으며,

에피카테킨은 산화질소 생산을 증가시켜 혈관기능을 개선하고 혈압 감소 등의 기능성이 있다고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항산화물질의 활성이 감소되는 녹차 등과 달리 코코아 파우더, 카카오 빈은 항산화능 보존력이 뛰어나다.

프로시아니딘은 피부주름 개선 등 항노화 효과가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아토피 개선과 항비만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이정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카카오 섭취와 만성질환 위험연구의 체계적 고찰」발표에서 코호트연구와 중재연구를 통해서

카카오의 효능 연구에 대한 학술적 메타 분석을 통해 카카오가 특별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과 혈류 매개성 혈관확장을 증가시키며, 카카오 플라보노이드 섭취는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고 했다.

이 교수의 메타분석은 카카오와 연관되어 발표된 다수의 학술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그 신뢰성을 검증한 것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최근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카카오와 피부 노화에 대해서 윤현선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가 「피부 노화에 있어서 카카오의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윤교수는 외국의 자료가 아닌 한국인 64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실행한 임상적 실험결과에서 규칙적인 카카오 플라바놀 섭취가

안면 주름 개선 및 탄력에 긍정적 효능을 나타냈고 광노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 부문장은 「초콜릿의 시장현황과 트렌드」 발표에서 초콜릿 시장이 식물성 기반, 친환경과 윤리적 소비, 건강한 초콜릿,

색다른 경험의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높은 카카오 함량으로 폴리페놀이 많은 초콜릿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카카오연구회는 카카오에 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서 카카오의 기능 및 특성에 대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와 관련된 혁신적인 응용 방안을 개발하여 산업계를 지원하며,

SNS를 통해 카카오와 초콜릿의 효능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소식을 공유하며 매년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아울러 국내외 식품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여하여 카카오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