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역사는 중남미에서 시작되어 고대 마야나 아즈텍까지 올라간다. 정확히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카카오를 사용한 다양한 기록이나 흔적들이 존재한다.
고고학자들이
멕시코 유카탄 지역에 있는 플라야 델 카르멘 해안
휴양지 근처의 쿠에바 데 라 크루즈에서 마야 시대 초콜릿 모양의 그릇을 발견했다. 이 그릇은
외부에는 붉은 색을 띠고 내부에는 검은색 슬립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탄산칼슘으로 덮여 있었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 그릇의
연도는 기원전 300년에서
서기 2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주둥이는
없지만 고고학자들은 이 그릇이 초콜릿 (오늘날의 초콜릿이라기보다는 정확히 말한다면 카카오 음료) 을 마시는 데 사용되었을 거로 추정했다.
마야 시대에는 초콜릿이 뜨거운 액체 음료로 소비되었으며, 볶은
카카오 씨앗의 페이스트에 물, 고추, 옥수수
가루를 섞어 액체 음료로 만든 다음, 혼합물을 그릇 사이에 반복적으로 옮겨가면서 두터운 거품이 윗 면에
덮이도록 해서 마셨다. 이
음료는 공식 의식과 종교 의식,
장례식, 공물 및
의약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사진 : INAH, 출처 :
https://www.heritag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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