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버스는 역사적으로 아메리카 신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중남미 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전래된 카카오는 콜럼버스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콜럼버스는 1502년 아메리카로의 네 번째 여행에서 카카오 빈을 처음으로 발견한 유럽인입니다. 물론 카카오 외에도 유럽에 없었던 다양한 새로운 물건들이 발견되었을 겁니다.
그는 통역없이 여행을 하면서 카카오를 손에 쥐었지만 그가 손에 쥔 카카오가 돈으로 사용된다든지 귀한 음료의 기초라는 것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알았더라면 카카오의 역사도 바뀌었을 것입니다.
그가 신대륙의 많은 보물과 함께 스페인으로 가져온 카카오 빈은 다른 보다 향기로운 보물들에 묻혀버리고 맙니다.
훗날 콜럼버스의 아들 퍼디난드는 원주민 아메리칸이 카카오 빈에 대해서 얼마나 귀중하게 여겼는지를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아몬드(카카오 빈)에 높은 가격을 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왜냐하면 갑판으로 여러 상품들을 가지고 나왔을 때 이 아몬드 가운데 하나라도 바닥에 떨어지면 마치 눈(eye)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그들은 모두 허리를 굽혀서 주웠다"
* 위 내용은 카카오초콜릿연구원의 카카오 및 초콜릿 교육자료에서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카카오초콜릿연구원은 카카오와 초콜릿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