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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말하는 초콜릿과는 많이 다르지만 카카오로 만들었으니 편의상 초콜릿이라 부르자. 스위스의 Barry Callebaut가 만든 Cabosse Naturals를 말한다.
이 상품은 카카오 열매에 있는 카카오 후루츠(내용상으로는 카카오 펄프를 말함)로 만든 것이다. 카카오 포드 안에 있는 내용물의 약 70%는 펄프인데 카카오 빈의 표면을 싸고 있는 하얀 점액물질을 가리킨다. 발효 전의 카카오 빈에도 약 40% 정도의 펄프가 붙어 있다. 빈의 펄프는 발효 시에 사용되고 폐기물로 버려진다. 근래에는 음료로 만들어서 마시기도 한다.
카카오의 펄프에는 식이섬유, 마그네슘, 칼륨, 칼슘, 철분, 인, 아연, 비타민 B5, 비타민 D2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
Cabosse Naturals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음료, 초콜릿, 후르츠 스낵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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