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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총회서 명칭 변경 의결…신임 회장에 이경훤 전 롯데중앙연구소장 선임 주요 제과업계 연구소장 대거 이사진 합류…“초콜릿 산업 기술·문화 가치 키울 것” 사단법인 한국카카오연구회가 ‘한국초콜릿협회’로 간판을 바꿔 달고 새롭게 출범한다.
설립 25년 만에 단행된 이번 명칭 변경은 카카오 연구를 넘어 국내 초콜릿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사단법인 한국초콜릿협회가 지난 18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카카오연구회’에서 ‘한국초콜릿협회’로의 명칭 변경과 신임 임원 선임을 의결했다. 사진은 이경훤 신임 회장(앞줄 가운데)과 신임 임원진 및 회원들이 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초콜릿협회) 한국초콜릿협회는 지난 18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 명칭 변경 및 신임 임원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초콜릿의 본질인 카카오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협회는 그동안 카카오와 초콜릿의 건강 기능성 규명, 신규 가공 기술 지원 등 학술적 연구를 통해 국내 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재출범을 계기로 협회는 연구 중심 단체에서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협회로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운 체제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는 이경훤 고려대학교 겸임교수(전 롯데중앙연구소장)가 선임됐다. 부회장단에는 장진수 삼광식품 대표와 권경민 연성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임원진에는 국내 주요 제과업계의 R&D 책임자들이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끈다. 강수철 오리온 연구소장, 김철홍 빙그레 연구소장, 남필우 크라운제과 연구소장, 노중섭 해태제과 연구소장,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장 등이 이사로 선임돼 업계 차원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감사는 주성찬 동암실업 대표가, 사무총장은 김종수 카카오초콜릿연구원 원장이 각각 맡는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6년도 핵심 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카카오 및 초콜릿 홍보 강화 △신제품 개발 지원 △직무 및 산학 연계 교육 △인증 및 엠블럼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며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경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카카오를 넘어 초콜릿 산업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라며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플랫폼으로서 한국 초콜릿의 기술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초콜릿은 이제 단순한 식품을 넘어 건강과 지속가능성, 푸드테크와 연결된 미래 산업 자산”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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